충북 영동군은 치매예방 및 조기검진, 상담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희원 교수를 협력의사로 위촉하고, 30일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사 위촉은 2015년 11월 체결한 영동군-충남대학교병원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군은 그간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치매환자의 조기발견과 조기개입을 통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부감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기검진을 시행해 왔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약기관인 충남대학교 병원의 전문의를 위촉해 지역사회의 치매극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올해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양희원 교수가 위촉됐으며, 매년 추천과 협의를 통해 전문의 1명을 재위촉하게 된다.
협력의사는 매주 화요일 영동군치매안심센터를 찾아, 치매선별검사(CIST)를 통해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대상자에게 신경심리평가 및 임상평가(약 2시간 소요)를 진행한다.
이후 치매진단여부를 결정해 적절한 처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이번 협력의사 위촉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가 보장되는 영동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치매 조기 검진,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한편, 치매는 조기검진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이상은 치매검사 받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치매검사(선별검사)는 약 15분정도 소요되며,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모두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