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
시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 주력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3/30 [09:51]
공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공주경찰서와 합동으로 폭언·폭행, 기물파손, 업무방해 등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민원 상담 중 특이민원이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를 가정해 민원인 진정 및 중재, 위법행위에 대한 녹음 사전고지,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민원인 대피 및 경찰 출동 등 단계별 가상 시나리오에 대한 직원들의 대처방안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연만 민원토지과장은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폭언·폭행 민원으로부터 공무원과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시청 종합민원실을 비롯해 1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경찰 연계 비상벨과 CCTV 등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