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시의 청년정책을 함께 이끌어나갈 제1기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1기 네트워크는 공개모집을 통해 총 40명의 위원이 선발됐고,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직업과 개성을 가진 각계각층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청년들은 ▲일자리·주거·환경, ▲문화·예술, ▲교육·복지 3개 분과에 각각 소속됐고 분과별 정책방향 및 주제에 맞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이 살기 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산시는 발대식에서 위원 위촉장 수여하고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실시해 청년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청년 맞춤프로그램 운영(슬기로운 청년 경제·금융교육,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 ▲청년의날 행사·청년경청회 개최 등 홍보를 통해 네트워크 위원이 청년 대표 기구로서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제1기 서산시 청년 네트워크 임기는 2023년 12월 31일까지이며, 월 1회 이상 분과회의를 통해 분과별 1~2건의 의제를 발굴할 임무를 맡는다,
제안된 사업은 8월 정책제안 보고회 및 담당부서 검토를 거쳐 청년정책에 최종 반영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소통기구로서 청년네트워크의 활동이 우리 시 청년정책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는 격려와 “시에서도 제안된 의견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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