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내년 국·도비 확보를 위해 대선 결과에 따른 중앙정부의 정책변화 방향에 맞는 주요 사업을 조기 발굴해 지난 3월 30일 국회의원 및 도·군의원을 초청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선봉 군수와 홍문표 국회의원, 이승구 군의회 의장, 김기영·방한일 충청남도의회 의원, 예산군의회 의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내년 정부예산 확보방안과 현안사업에 대한 정책을 논의했다.
군은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 확보액 2806억원보다 5% 상향한 2946억원으로 설정하고 중점확보 사업으로 90건 2067억원(총사업비 3307억원) 확보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외에도 국가시행사업으로 11건 1369억원 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요리와예술의콜라보주거플랫폼조성사업 60억원 △예산복지협력어울림센터건립사업 160억원 △우리동네살리기도시재생뉴딜사업 67억원 △농촌협약사업(동부예산생활권) 429억원 △국도32호선예당종합휴양관광지진출입로개설 130억원 △내포신도시공영주차장조성사업 192억원 △충남시청자미디어센터조성사업 150억원 등이 있다.
앞으로도 군은 변화하는 정책 흐름에 발맞춰 대통령 대선공약 및 인구감소지역 소멸대응, 국가사무의 지방이양에 대응하는 사업을 강화하고 이날 논의된 확보 전략 체제로 돌입,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국회, 기획재정부, 각 부처 방문 등 소통·협력체계를 강화한 확보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2023년은 변화된 국정운영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의 정책 흐름에 맞는 예산군 신규 핵심사업 추가 발굴에 적극 노력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들도 고견과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문표 국회의원은 “소통·협력 체계를 강화한 정부예산 확보 활동으로 정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주변 광역교통망 및 충남혁신도시와 연계한 지역발전 핵심 사업을 발굴해 정부 중점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