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 명소인 수리산의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시민 자원봉사단이 출범했다.
군포시는 3월 30일 군포시자원봉사센터에서 ‘수리산 지킴이 시민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포시를 둘러싸고 시민의 삶 중심에 위치한 수리산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안식처 역할을 하면서 그 의미가 더욱 커졌다”며, “앞으로 수리산과 시민들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질 것인 만큼, 수리산과 시민의 공존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수리산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수리산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정 능력을 올려야 하고 그 역할을 수리산 지킴이 시민자원봉사단이 잘 해내리라 기대한다”며, “봉사단의 행동 하나하나가 시민들에게 길잡이가 돼서 수리산과 상생하는 군포를 만들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포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게 되는 시민주도형 봉사조직인 ‘수리산 지킴이 시민자원봉사단’은 50명 안팎으로 구성되며, 수리산 생태계 환경 조사와 보존을 위한 연구, 유해생물 퇴치와 자연 정화, 문화재 보호 등 수리산과 시민간의 공존을 위한 친환경 조성, 산불 예방 캠페인 등을 하게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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