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문화공동체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문화자원을 발굴하는 연미 문화마을 조성사업의 마무리 단계에 박차를 기한다고 밝혔다.
연미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연미마을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문화공동체를 구축하여 마을회 자체적으로 문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한다.
올해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연미마을 생활문화 기록화사업, 연미마을 박물관화 사업, 문화강좌 등이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 등을 준수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마을 축제, 마을 소재 창작극 제작, 마을주민 주도 생활문화강좌 운영 및 다른 지역 문화마을 견학을 통해 구체적인 문화마을 조성사업 발전방안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연미마을 추진위원회와 협조하여 자생력 있는 문화마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