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연서도서관은 31일 도서관 3층 강당에서 ‘지속가능한 독서공동체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광명시 독서모임이나 독서클럽, 독서회 등 책을 매개로 취미활동을 이어온 독서공동체들이 사회적 경제 기반 위에서 지속가능한 실천 방안을 찾는 공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쿠피협동조합 이사인 이예나 교수가 기조강연으로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가치, 의미와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주식회사 비유의 윤여진 대표이사가 사회적경제 창업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서 광명시 사회적경제센터장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 설명 이후, 독서 분야에서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비즈니스 모델 창출의 가능성에 대해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및 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지속가능한 독서공동체 포럼’이 오랫동안 독서모임이나 동아리 활동을 해온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활동으로 한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대한민국 평생학습의 선도도시로서 그간 평생학습의 경험치가 높아진 시민들이 이제 생활 곳곳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실천을 시작하고 있다“며, ”오늘 이 포럼의 성과는 사회적경제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독서공동체의 가능성을 발견한 데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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