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2022년 민간 개방화장실 9개소를 지정·운영한다. 시는 공중화장실이 부족한 시장, 상가, 관광지 등에 위치하고 있는 민간 화장실을 대상으로 지난 2~3월 중 민간 개방화장실 모집 공고를 한 결과, 신청한 9개소 화장실에 대하여 2022년 민간 개방화장실로 지정·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민간 화장실 건물 소유자 및 관리자가 자발적으로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현장조사 및 자체평가를 통해 신청한 9개소를 동두천시 2022년 민간 개방화장실로 지정하고, 연 70~80만원 상당의 편의용품(화장지, 비누 등)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장실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등에 개방화장실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민간 개방화장실 이용객들도 깨끗한 화장실 이용문화 정착에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