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및 기술경연대회 개최문의면 체육공원에서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및 ‘기술경연대회’ 열려
충북소방본부는 1일 상당구 문의면 체육공원에서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2022년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지정된 의용소방대의 날을 축하하고, 대원들 간의 화합과 단결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으며, 이시종 도지사와 박우양, 연철흠 도의원,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장거래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본격적인 대회 시작에 앞서 이시종 도지사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표창장과 기념품 등을 직접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수상자는 배동석 충북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 받는 영예를 안았으며,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조동희 단양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총 65명에게는 유공자 표창이 전달됐다.
이시종 도지사는 “생업에 종사하시면서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활약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충북을 만드는 데 큰 주춧돌이 됐다“고 말했다.
기념행사가 끝난 뒤엔 곧바로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도내 12개 소방서 대표선수들이 3개 종목(소방호스 끌기, 속도방수, 개인장비착용 릴레이)에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강한 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 속에도 각 팀을 응원하는 뜨거운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바탕으로 도내 각 지역민에 안전을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로서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 의용소방대는 도내 12개 소방서에 총 169개대, 5,620명으로 구성돼 화재 등 여러 재난 현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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