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광주도시철도2호선 1단계 공사현장에서 사고 없고 품질 높은 도시철도가 건설되도록 ‘안전·품질·공정관리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4구역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사고와 올해 1월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공사 중 발생한 구조물과 외벽 붕괴사고 등 대형 건설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만큼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안전점검은 연중 정기·특별·수시 안전점검 등 매월 1회 이상 전 공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외부전문가와의 합동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의식 제고와 전문성 확보를 위한 공사참여자 교육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해 안전점검 12회 및 품질점검을 5회 실시하며 482건의 지적사항을 시정 조치했으며, 38건의 모범사례를 발굴해 전 현장에 전파했다.
또 공사관계자 안전·품질관리 교육을 2회 실시하고, 건설현장 안전관리 책자 5종 380부, 재난예방 홍보물 12종 2520부 발간 배부 등 안전의식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광주도시철도 건설은 큰 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선 안전조치, 후 시공 원칙을 바탕으로 건설공사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찾아내 예방하고, 작업자들의 안전의식을 보다 고취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사참여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적인 소통과 실천 중심의 안전보건활동을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현재 도시철도공사는 공사구간 총 41㎞ 중 1단계 17㎞(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 구간에 차량기지 및 정거장 20개소를 설치 중으로 공정률은 31%다.
2023년 말까지 토목공사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2단계(광주역~첨단~수완~시청) 구간은 KDI(한국개발연구원)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및 총사업비 협의가 끝나는 대로 올해 하반기 발주할 예정이다. 정대경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심에서 대형 건설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점검 및 교육을 통해 공사관계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부실공사 없는 안전하고 품질 높은 도시철도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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