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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년 연대’ 지속가능한 미래 연다

도, 23개 청년 단체와 공동 협약…지속가능발전 실천 다짐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4/02 [23:21]

‘충남 청년 연대’ 지속가능한 미래 연다

도, 23개 청년 단체와 공동 협약…지속가능발전 실천 다짐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02 [23:21]

충남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실천 활동에 도내 23개 청년 단체가 동참한다.

 

양승조 지사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청남도 청년 연대 지속가능발전 실천선언식’에 참석해 실천선언을 함께하고 공동 협약서에 서명했다.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의 중심인 청년들이 지속가능발전 실천을 선언함으로써 도내 지속가능발전 인식을 확산시키고 청년들과 공동의 목표를 설정해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양 지사와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청년특별위원회 위원, 23개 청년 단체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충남 청년 연대’ 협약식, 실천선언문 낭독,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인류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청년 협력 연대를 구축해 소통하고 청년 공통의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는 한편, 도내·외 단체 간 교류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은 지속가능발전 실천선언을 통해 도내 청년과 도민이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존엄과 평등, 건강한 환경 속에서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충남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적인 충남 △경제·사회·기술적 진보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충남 △평화롭고 공정하고 포용적인 규범과 제도가 운영되는 충남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활성화 등 다섯 가지를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청년이 지역을 바꾸고 청년이 미래를 변화시킨다”라면서 “시대의 과제를 온몸으로 맞서며 새로운 미래,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청년 연대는 앞으로 도내 청년 단체들과 연대를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향후 지속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해 도의 청년정책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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