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충남 최초 초등학생 무상우유 급식 호평예산 3억 2천만 원 투입, 초등학생 3260여 명에게 제공
공주시가 충남 최초로 올 3월부터 시행 중인 초등학생 무상 우유 급식이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성장기 아이들의 고른 영양 섭취와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그리고 낙농산업의 안정적 기반 조성을 위해 충남 최초로 올해 초등학생 무상 우유 급식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3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신학기가 시작된 지난 3월부터 관내 28개교 초등학생 3,260여 명에게 우유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공주교육지원청을 통해 무상 우유 급식 신청을 받은 결과 초등학교 학생 대부분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주지역 초등학생은 방학 기간을 제외한 190일간 매일 180㎖짜리 흰 우유를 마신다.
신월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 손 모씨는 “공주시가 선도적으로 무상 우유 급식을 시행해 주셔서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도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 황 모씨는 “패스트푸드 등을 많이 섭취하는 아이들에게 성장기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어 신체 발달은 물론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김정섭 시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등 교육도시 공주의 명성에 걸맞은 교육복지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7기 들어 전국 최초로 실시한 무상교육, 무상교복, 무상급식 등 3대 무상교육에 더해 3월부터 만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상 대중교통 정책을 도입, 4대 무상교육을 실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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