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 전남사회혁신공모사업으로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확밀 밑반찬 지원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소확밀 밑반찬 지원사업은 총 2,250만 원의 예산으로, 6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확밀 밑반찬 지원사업’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Meal(끼니)이 될 수 있는 밑반찬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코로나 확산으로 위기에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일 뿐만 아니라, 복지 수요가 가장 높은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광양읍, 봉강면, 옥룡면, 다압면, 중마동,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맞춤형복지팀과 협력해 밑반찬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광양시니어클럽 엄마손밥상에서 밑반찬을 제작한다.
후원자 모집과 밑반찬 배달을 맡아줄 자원을 연계·발굴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 자원 네트워크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초에 해당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양시니어클럽과 간담회를 갖고 기관 간에 세부계획을 논의하고 이후 6개월간 월 2회 선정된 대상자 가정에 밑반찬을 배달할 예정이다.
이재호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은 “복지 수요가 높은 밑반찬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광양시의 사회복지 서비스가 좀더 촘촘하고 세밀해졌다”며, “해당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모사업이 끝난 후에도 지속사업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 좀 더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숙좌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대상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