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사랑의 그린PC’ 200여 대를 도내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정보 취약계층에게 보급한다고 밝혔다.
한국국토정보공사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PC 200 여대를 정비하고, 사양을 높여 대상자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사랑의 그린PC 보급’은 공공기관, 기업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PC를 정비 후 정보소외 계층에게 무상 보급해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2009년부터 도내 1만여 가구에 중고 PC를 보급해왔다.
특히, 올해는 PC에 MS오피스뿐만 아니라 한컴오피스 S/W를 추가해 대상자들의 PC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양은 CPU(i-7 6세대 이상), 메모리(8GB), SSD(256GB), HDD(1TB), LCD모니터(23인치), 윈도우10 운영체제를 갖춰 학습 및 일반적인 인터넷 활용이 가능하다. 1년간 무상으로 A/S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4월 4일부터 29까지다. 해당 주소지 주민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신청할 수 있다. 기간 내 신청자에 한해 보급 여부를 검토한 후 7~8월에 선정·보급할 예정이다. 강승구 기획조정실장은 “경제적 여건 등의 이유로 디지털 매체에서 소외받는 이웃들의 중고 PC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앞으로도 전북도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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