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최대 500만원 지원관내 공동주택 단지 20곳 대상…5월2일까지 신청
용인시는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을 개선하려는 관내 공동주택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신청 단지를 모집한다.
세부 지원항목은 휴게시설 구조물, 샤워시설, 도배, 장판 등 시설의 개?보수나 에어컨, 소파, 정수기 등 비품 구입·교체다.
한 단지에서 경비 노동자 휴게시설과 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휴게시설 1곳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전체 개선 비용의 10%는 공동주택 단지에서 부담해야 한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주로 지하에 설치돼 있는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을 지상으로 옮길 수 있도록 유도키로 하고 배점표에 이를 반영했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오는 6월 중으로 대상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비?청소 노동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휴게시설 개선을 지원하려는 것”이라며 “공동주택 입주자와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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