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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충북도 기업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 6개 선정

11억원 규모,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박차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4/05 [09:18]

영동군, 충북도 기업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 6개 선정

11억원 규모,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박차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05 [09:18]

충북 영동군은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2년도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공모에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은 그동안 낙후되었던 기업의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내 인력유입과 지역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군민과 지역 동향을 수시로 살피고, 지역전문가의 자문 등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계획해 총 6개 사업, 11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알찬 결실을 맺었다.

 

군은 △기숙사 신축사업 2개(10억원) △휴게실 설치 및 개보수 사업 3개(9천만원) △작업공간 보수 사업 1개(2천만원) 등 총 6개 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특히 기숙사 신축사업을 통해 주거지와 떨어진 기업의 만성적 인력난 해소와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근로자의 전입을 유도해 지역 내 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휴게실 설치 및 작업공간 보수 사업으로 근로자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여 작업 능률 및 근로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사업대상자 선정과 현장 여건 조사가 마무리 되었으며, 5월부터 본격적인 환경개선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업과 근로자가 영동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내 기업체들이 어려움 없이 원활하게 기업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꼼꼼한 공모준비로 2021년도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공모에도 기숙사 신축사업 등 7개 사업(15억원)이 선정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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