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역의 고유한 교육자원을 발굴, 다양한 체험형 수업을 제공하는 ‘2022년도 광주혁신교육지구 마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광주혁신교육지구 마을 교육프로그램은 관내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시에서 직접 발굴해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함으로써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형 수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강사비, 체험비, 버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프로그램은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 강사’, ‘학교 밖 체험형 마을 배움터’, ‘탐방 프로그램’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 강사’는 시에서 선발한 관내 각 전문분야의 강사 63명이 학교 정규수업 시간에 학교로 찾아가 다양한 분야의 체험형 수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통 떡 만들기 ▲보드게임 ▲마술 ▲뉴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밖 체험형 마을 배움터’는 시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한 현장 체험학습장으로 ▲교통안전체험 ▲드론축구 ▲코딩 ▲도예 ▲제빵 등 20개소의 마을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탐방 프로그램’은 시에서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시의회 탐방 ▲우체국·법원 탐방 ▲신익희 생가, 허난설헌 묘 탐방 등 교과목과 연계해 우리 지역과 관련된 역사 및 공공기관 등을 책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마을 강사는 2천348차시, 마을 배움터는 140회, 탐방 프로그램은 230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광주혁신교육지구 사업이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광주혁신교육지구만의 우수한 지역교육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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