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2022년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여성농업인에게 스포츠센터, 영화관, 도서 구입, 미용실 등 문화·복지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발급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대상은 관내 농촌 및 준농어촌 지역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만 19세 이상~만 75세 미만 여성농업인으로, 연간 지원액은 1인당 10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1812명의 여성농업인에게 1억8000만원 상당의 행복바우처를 지원했다.
바우처카드 신청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신분증을 지참해 29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행복바우처 카드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의 문화 활동을 지원해 농업인의 복지 향상과 직업적 자긍심을 갖게 하고, 삶의 질 제고를 통해 농업농촌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혜택이 여성농업인에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