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도솔마을 마스코트 도솔이·도란이 탄생옛 우물터 이야기에 영감 얻어 주민이 직접 캐릭터 제작 참여
대전 서구는 도마2동 도시재생 뉴딜 주민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도솔마을의 마스코트인 캐릭터 ‘도솔이’와 ‘도란이’를 제작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도솔마을 주민들을 직접 캐릭터 제작 교육에 참여하여 캐릭터의 발굴부터 스케치, 채색까지 완성했다. 이번 사업은 도솔마을 대표 캐릭터를 제작하여 도솔마을만의 차별성을 높이고 도솔마을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도솔마을 캐릭터 ‘도솔이’와 ‘도란이’는 도솔마을의 어르신들이 들려주시던 도솔마을의 옛 우물터 이야기에 영감을 얻어 우물터 주변에 사는 친근한 캐릭터로 선정됐으며,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빨랫방망이와 바가지 등의 귀여운 소품들이 추가됐다.
도솔이와 도란이는 도솔마을의 대표 캐릭터로 도솔마을의 각종 홍보 역할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도솔마을 주민은 “내가 사는 마을의 마스코트를 만드는 주민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었고 도솔마을에 대해 다시 새롭게 생각할 기회가 되어 만족스러웠다”며 “마을주민들이 함께 직접 캐릭터를 그리는 과정도 신선하고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인덕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탄생한 도솔이와 도란이가 도솔마을의 홍보대사로 적극적으로 활약해 주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마을의 차별화를 위한 사업에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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