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부실공사 방지’…공사감독관 역량강화
도, 신규 기술직 공무원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 실시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06 [16:43]
충남도는 6일 홍주문화회관에서 도-시군 공사감독관 290여 명을 대상으로 부실공사 방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규 기술직 공무원 위주로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건설분야 영향 및 대응방안과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현장관리 실무교육으로 진행했다.
강의를 맡은 정유철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대비 주요 점검 사항 △건설공사 발주자의 역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의무 등을 설명했다.
임승만 ㈜기산엔지니어링 부사장은 △부실 방지를 위한 공직자 역할 △대형 건설공사 사고사례와 시사점 △설계(시공) 실무 및 설계단계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홍순광 건설정책과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초기인 만큼 건설관련 업무 담당자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며 “향후 연 1회 이상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