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명지·녹산지역 어르신들의 노인복지관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명지국제신도시에 위치한 명지노인종합복지관과 공립 명지치매전문 주·야간보호센터가 지난달 31일 개관식을 가지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강서구는 지난 2020년 12월 명지동 3321-3번지 2,752.9㎡ 부지에 건축면적 881.18㎡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2,413.69㎡)로 명지노인종합복지관을 착공했다.
명지노인종합복지관은 신도시개발 사업 등으로 날로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주민들의 접근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시·구비 등 모두 108억 원이 투입되는 명지노인종합복지관의 주요시설은 1층에 청춘다방, 정보화 교육장, 사무실 등과 2층에는 공립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시설, 물리치료실 등이 들어섰다.
3층에는 강당과 체력단련실, 바둑실, 당구실 등이 설치돼 어르신들의 건강을 다지고 다양한 취미 활동과 정보화 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명지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하게 되면 지금까지 강서체육공원 인근 강서노인종합복지관 이용에 불편이 따랐던 명지국제신도시를 비롯해 오션시티와, 녹산·신호지역 어르신들의 이용이 훨씬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강서노인종합복지관과 이원화해 어르신들의 이용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강서구는 지역 어르신들의 노인복지관 이용 불편해소를 위해 강서제2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계획하고, 지난 2018년 강서구의회의 승인을 얻어 그해 12월 명지국제신도시 내에 부지를 매입했다.
이에 따라 2019년 3월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하고 그해 9월에 설계공모를 실시, 당선작을 선정한 뒤 지난 2020년 12월 본격 공사에 돌입했다. 노기태 강서구청장은 “이번 명지노인종합복지관 개관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각종 생활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복지증진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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