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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21회계연도 결산 검사 실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4/08 [11:16]

오산시, 2021회계연도 결산 검사 실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4/08 [11:16]

오산시는 4월6일부터 4월25일까지 20일간 "2021회계연도에 대한 결산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 검사에서는 오산시의회에서 지난 21일 선임한 결산 검사 대표위원 김명철 의원을 비롯한 손정환 전 오산시의회 의원, 김장환 전 환경사업소장, 김태훈 세무사, 최문식 전 징수과장이며, 이들은 "2021년도 세입·세출결산, 재산 및 기금, 채권 및 채무, 금고의 결산”등 예산집행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하게 된다.

 

결산 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결산 검사장 내 출입자들의 마스크 착용, 충분한 거리를 둔 좌석 배치, 최소화한 현지검사 및 대면 검사로 진행된다.

 

김명철 결산 검사 대표위원은 "지난 1년 동안의 오산시 예산이 각종 법규에 맞게 집행되었는지를 철저히 검토할 것”이라며 "사업별 목적에 맞게 효과적으로 집행되었는지와 예산중복 집행 등 낭비적 요소는 없었는지를 꼼꼼한 검사로 시민의 혈세가 제대로 사용되었는지 확인하고 살펴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각계 전문가 5명의 위원 분들이 위촉되어 기대가 크다. 이번 결산 검사를 통하여 오산시의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적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검사와 효율적인 예산운영 방향을 함께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결산 검사가 종료되면 5월 31일까지 결산 검사의견서를 첨부하여 의회승인 요청을 하고, 6월에 있을 지방선거 후 편성되는 10월 제1차 정례회 의회승인을 받게 된다. 승인된 2021회계연도 결산은 다음 연도 예산편성 시 기초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지난 1년간의 재정 운영성과가 시민에게 공개되어 회계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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