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학교와 유치원의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학교·유치원 급식시설에 대해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과 가을 개학기에 맞춰 점검하던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4월부터 10월까지 70개소(학교 58개소, 유치원 12개소)에 대해 상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보존식 보관 적정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등이며 점검 시 비가열 식품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이나 조리식품에 대해서는 수거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급식시설에서 식품 등을 위생적으로 청결하게 취급할 수 있도록 니트릴 장갑, 앞치마 등 위생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합동 점검이 학교, 유치원 급식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특히,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인 만큼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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