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7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박종민 부군수,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읍?면장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강 유역 비상대처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임진강 유역 비상대처계획 수립용역’은 2020년 8월 북측의 황강댐 방류로 인한 군남댐 하류 임진강 제방에 홍수경보가 발생돼 연천군민들의 대피상황 및 대규모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추후에 발생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비상대처계획을 수립하고자 하는 용역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군남댐 방류 시 홍수 시나리오별 주민 비상대처계획 수립, 단계별 재해위험 구간 검토, 임진강 제방 상향검토, 비상상황시 상황관리계획 및 응급조치 계획수립등의 검토가 이뤄졌다.
연천군 관계자는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장들의 의견을 반영한 비상대처계획을 수립하도록 요청했다”며 “아울러 금년 우기철 자연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