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아산시는 온양5동에 소재한 어울림마을학교에서 아산행복마을학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아산행복마을학교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마을교사 12명, 오세현 아산시장,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성과보고와 앞으로의 마을교육공동체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진행됐다.
마을교사들은 ▲내실있는 방과 후 프로그램 지도를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마을교사 양성과정 운영 ▲마을학교의 탐방처 체험활동을 위한 차량지원 ▲아이들의 영어기초 실력 향상을 위한 VR 컨텐츠 이용 지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와 함께 마을교사는 별도의 급여를 받지 않고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로 마을학교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마을교육공동체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관심과 상호 소통·이해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었다.
한편, 아산시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7년부터 아산교육지원청과 공동 협력사업으로 마을학교를 시작해왔으며, 그동안 사회배려 계층과 맞벌이가정의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또한, 아산시는 2021년 충남 최초로 마을학교 전용공간을 지원하며 마을학교의 지속적인 발전과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마을교사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희망찬 아산을 위한 교육 선진화와 정책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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