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에 따르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아산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위탁운영 기관 공모에 비영리민간단체인 (사)충남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가 선정되어 지난 7일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산시 등록장애인은 2022년 1월 기준 16040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장애인 가족으로서의 다양한 부양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어 아산시에서는 복잡하고 다양한 장애인 가족의 복지 욕구를 해소하고 부양부담 경감과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가정생활 영위에 도움을 주고자 공모 선정 과정을 거쳐 아산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아산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사무실 내부 리모델링을 거쳐 금년 상반기에 개소할 예정이며, 장애인 가족의 역량 강화를 위한 부모 상담 및 가족 휴식 지원, 장애인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 중증장애인 긴급돌봄 등 장애인 가족이 겪는 사회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장애인 가족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장애인이 꿈꾸고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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