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학교숲, 복지·청소년 시설 등 다중이용 생활권 녹지를 대상으로 ‘생활권 수목진료 민간컨설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수목진료 민간컨설팅은 해충, 잘못된 농약 사용, 자연재해 등의 이유로 훼손된 나무의 피해원인을 정밀 조사하고 적정 방제법, 수목 관리방법 등 효과적인 처방을 내리는 서비스로 컨설팅에는 나무병원의 민간 수목진료 전문가가 참여하며, 컨설팅 비용은 부담하지 않는다.
컨설팅 결과에 따른 수목 방제나 치료는 제공하지 않으며 다중이용 생활권 녹지가 아닌 개인소유 녹지와 수목 등은 제외된다.
컨설팅이 접수되면 연천군과 계약체결 된 민간 수목진료(나무병원)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병해충이나 생리적 장애 등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방제방법과 사후 관리방안에 대한 처방전을 발급, 산림병해충 예방조치를 하여 확산차단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의한 병해충 발생 등으로 생활권 내 나무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군민과 기관들이 올바른 수목관리 방향을 제시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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