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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평생교육공동체 실현 박차

코로나19 위기에도 학습지, 교재 자체 제작으로 효과적인 학습 제공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4/11 [10:17]

서천군, 평생교육공동체 실현 박차

코로나19 위기에도 학습지, 교재 자체 제작으로 효과적인 학습 제공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11 [10:17]

서천군이 올해 평생학습공동체 구현을 위해 ‘협력·참여·실천으로 내일을 여는 평생학습공동체 서천’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하며 주민들의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은 학습과 실천을 연계하고 강화하는 종합교육센터 정규강좌(16개 과정), 별별학교(읍·면별 과정 운영), 서천愛키움학교(9개 과정), 성인문해교실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의 기회 보장을 위한 평생교육 공모지원 사업,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을 비롯한 공모사업과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한 청소년 진로박람회와 서천군 평생학습축제 운영 등 30여 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매년 평균 누적 5만 명의 서천군민이 함께 하고 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위기로 운영이 중지된 학습장이 많아지자, 이를 극복하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성인문해교실 과정은 학습지와 부교재를 자체적으로 제작, 가정에 배포하고 지도교사의 온라인과 방문 지도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학습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2021년에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특별상과 충남문해교사 부문 도의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온라인 강의를 운영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강사를 대상으로 줌(ZOOM) 프로그램 보급 및 기반시설 구축, 영상제작 특강 실시, 온라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작과 평생학습 온라인 축제 운영 등으로 멈춤 없이 어디서나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을 실현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는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 참여와 가치창출 방안으로 일자리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재능기부를 통한 자원봉사 활동 확대, 유관 기관·단체와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중점 추진 방향으로 정하고 평생학습강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지원하는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서천군은 2007년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평생학습 전담 인력인 평생교육사 확보, 평생학습 전담 부서 신설 등 추진 체제를 정비했다.

 

또한, 2011년 12월 서천 봄의마을 종합교육센터 개관으로 평생학습 거점을 마련해 더욱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진희 교육체육과장은 “초고령층이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평생학습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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