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정부 방침에 따라 4월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신속항원검사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 중단은 최근 확진자 감소추세와 진료와 치료가 연계되는 지역 내 병?의원 중심의 의료체계 개편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신속항원검사를 희망하는 군민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동네 병?의원을 이용하면 된다.
단, 60세 이상, 역학적 연관자, 의사소견 보유자,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선제검사 대상자, 자가검사 키트 양성자 등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에 대한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PCR 검사는 현행대로 운영된다.
보건소는 신속항원검사 관련 인력들을 재택치료 업무에 재배치하여 코로나 방역 업무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 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지난 4월 4일부터는 정부의 재택치료자 대면 진료 확대 조치에 따라 외래진료센터 7개소(연세이비인후과, 연합, 참좋은연세외과, 충남한방병원, 홍광내과, 홍성메디, 홍성의료원)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홍광내과의원, 홍성의료원은 소아 진료가 불가능하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앞으로 보건소는 지역의료기관, 의사협회, 약사협회,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어 재택 치료 환자 관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확진자 치료의 기본원칙은 재택치료로 대상자는 집중관리군(60세이상, 면역저하자)과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된다. 이중 집중관리군은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인 홍성의료원과 연계해 1일 2회 건강모니터링을 받을 수 있으며, 일반관리군은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동네 병?의원 18개소에서 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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