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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산물 안전성 분석으로 시민건강 책임지다

잔류농약 분석항목 320종에서 463종으로 확대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4/12 [06:33]

청주시, 농산물 안전성 분석으로 시민건강 책임지다

잔류농약 분석항목 320종에서 463종으로 확대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12 [06:33]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이 안전 먹거리 생산과 소비자의 안전 농산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잔류농약 분석항목을 기존 320종에서 463종으로 확대해서 분석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생산단계 잔류농약 검사성분 확대를 고시함에 따라 143종이 추가되었으며 이는 기존 320종에는 포함되지 않으면서 국내 농약 생산량이 많은 성분, 토양·용수 등에서 검출 이력이 있는 성분, 수출 및 인증농산물 관리에 필요한 성분들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잔류농약 분석실을 운영했고 2021년 영국의 농식품 비교숙련도 평가프로그램(FAPAS)에서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총 305건의 분석을 완료했다.

 

분석을 희망하는 청주시 농업인은 각 지역 농업인상담소에 비치된 시료봉투 또는 깨끗한 봉투에 분석할 농산물 1~2kg을 담아 농업인경영체등록증을 지참하여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상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잔류농약 분석항목 확대로 청주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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