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읍(읍장 이재면)은 오는 12월까지 선유리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수거된 불법 현수막을 이용한 약달력을 제작해 마을 내 어르신께 배부한다고 밝혔다.
약달력은 매일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어르신이 건망증 등으로 약을 복용하지 않거나 중복 복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월 단위 달력이다.
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어르신이 약 드시는 걸 잊어버리신 모습을 보고 도움 드릴 방법을 고민하던 중 약달력 제작 배부를 생각해 어르신께 도움을 드리고 더불어 환경보호도 할 수 있게 됐다.
약 달력을 지원받으신 마을 거주 어르신은 “약을 복용했는지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약 달력을 통해 제 때 복용할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재면 문산읍장은 “앞으로도 선유리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선유리 행복마을관리소는 4월 12일까지 홀몸 어르신 10분께 약달력을 배부했으며, 문산읍 선유리 자연부락 지역의 아파트관리사무소 역할을 자처하며 주민들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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