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지난 11일 공주영명중?고등학교 정문 인근에 건립된 공주 독립운동기념관 관람식을 개최했다.
이날 관람식은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이용환 공주영명고등학교장,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및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시는 오는 12일 공식 개관을 앞두고 독립운동기념관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공주영명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공주영명고등학교 정문 인근에 건립된 독립운동기념관은 150여㎡, 지상 3층 규모로, 기념관 시설들을 하나의 영역으로 조성해 교육과 체험, 관람 등이 하나의 동선으로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은 관람객을 처음 맞이하는 공간으로 기념관에 대한 간략한 안내와 독립운동가의 명언들을 전시됐다.
2층은 다양한 전시물과 매체를 활용해 공주 독립운동과 영명학교의 변천사와 공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122명의 공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3층은 독립운동가의 복식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포토존 등으로 구성해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독립운동기념관이 우리 지역 독립운동의 가치를 학생, 지역 주민 및 외부 관광객들에게 더 친근하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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