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민?관?공 자원 연계해 지역문제 해결도민?단체?공공기관 대상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실행의제’ 공모
전라남도가 지역 주민과 민간단체, 공공기관 등이 협업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2022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실행의제’를 오는 29일까지 공모한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자체 주도로 예산을 투입해 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로 정부?지자체, 공공기관?기업 등의 자원을 연계하는 민?관 협업형 문제해결 방식이다.
올해는 전 도민·단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행의제를 공모한다. 전남도는 접수한 의제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 공공기관?기업 등 자원과 연계, 운영위원회 심의 등 과정을 거쳐 20여 개의 실행의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오는 7월 확정된 실행의제를 제시한 민간단체와 지자체, 공공기관?기업 등과 ‘2022년 의제실행 협약식’을 한 후 본격적인 의제 수행에 들어간다. 11월에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의제별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전파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고령자 주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욕실 안전용품 설치 ▲공공기관,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커피 찌꺼기로 친환경 비료 제조 후 농가 보급 ▲RE100 시민클럽 발족 캠페인 진행 등 18개 실행의제를 발굴해 추진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도민의 교류와 협업, 공동체 강화를 이끌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민이 주도하는 만큼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과 실험정신으로 성과를 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운영해 지금까지 45개 실행의제를 추진했다. 160개 기관?단체가 협업 추진위원회를 구성, 의제 실행 해법을 모색하고 자원을 연계하는 등 지역 문제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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