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안전 재난대응 역량강화교육 개강시민안전교육센터 운영…20일 제1기 개강, 매월 2일씩 연 8회
광주광역시 시민안전교육센터는 20일부터 2일간 광주대에서 시민대상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스로의 생명을 구하고 주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전문성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의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광주시가 지난해 7월 개설한 시민안전교육센터가 전담해 추진한다.
교육과정은 최근 안전 불감증으로 대형 참사가 연달아 일어나는 불안한 세상에서 시민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난사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 지식과 기능을 습득해 나와 가족을 지키는 안전의식 중심으로 진행된다.
일반시민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2일씩 총 8회 운영될 예정이며,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의 특성과 사례 등 시민안전의 이해 및 교통안전, 자살예방, 응급처치 등 시민밀착형 사고유형 예방교육,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재난상황 체험과정 등이 포함됐다.
교육 참여는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시민안전교육센터 홈페이지와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시민안전교육 전문가 양성교육과정도 상·하반기(6월, 11월)로 나눠 2회 개강한다.
전문가 교육과정은 광주시 손상 현황과 행정안전부 6대 안전분야 및 교수설계기법 등 안전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 성적이 우수한 교육생은 시민안전교육센터의 교육강사로 선발·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 시민안전교육센터는 지난해 6월 광주대 산학협력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방재안전학과 송창영 교수(한국재난안전기술원 회장)를 주축으로 광주시의 손상감시체계 운영·관리, 지역활동 전문강사 양성, 시민재난안전교육 등의 사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남언 시 시민안전실장은 “작은 사고를 대형 재해로 키우는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잦은 인재로부터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스스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전문성 배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시민안전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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