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8일 경남도립남해대학 항공운항과 학생들이 에어부산㈜ ‘캐빈크루스탠바이 1일 지상학 프로그램’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남해대학 항공운항과 학생 20명이 참가했다.

교육과정은 에어부산㈜ 서비스 교관의 지도하에 에어부산㈜ 신사옥 투어 및 안전교육과 기초직무교육, 비상탈출, Door Trainer, 기내 SVC, Role Playing 등 캐빈승무원 실무교육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실제 캐빈 승무원이 받는 것과 동일한 전문교육을 받음으로써 승무원의 직업역량에 대한 구체적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받았다.

남해대학 항공운항과는 금년에 신설된 학과로 국공립대학 중 유일하게 3년제 과정으로 개설됐다.

학과 신설 후 한 달밖에 지나지 않은 4월 초에 신속히 현장실습형 교육을 실시하여 신입생들에게 확실한 동기 부여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날 실습 프로그램 인솔 및 지도를 맡은 김주희 학과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실습의 기회가 흔하지 않은 만큼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