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공원녹지과에서는 사무환경 개선을 위해 테라스에 초봄부터 씨앗을 파종하고 가지치기로 버려지는 나뭇가지를 삽목하여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어 따뜻한 봄을 맞이했다.
코로나19와 더불어 과중한 업무에 지친 직원들은 심신을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잠시 푸른 하늘을 보고 직원들과 소통을 하기 위한 테라스 정원을 만들자고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사무실에 버려진 난 화분 등을 활용하여 씨앗을 파종했고 전문 조경기술을 몸소 실습하기 위해 가지치기로 버려지는 수목 가지를 삽목하여 아직 어리지만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였으며, 넝쿨식물로 벽면녹화까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업무에 적용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안하고 있어 효과는 두 배에 달하고 있다.
힐링 테라스 정원에 조만간 방울토마토 모종을 심을 예정이며, 5~6월에는 블루베리와 앵두나무에서 맛있는 열매를 수확할 계획이다. 직원뿐만 아니라 사무실을 방문한 민원인들에게도 푸르름 속에서 상담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 힐링 테라스 정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현 공원녹지과장은 “힐링 테라스는 직원들의 마음이 담겨 있는 소중한 장소로 보다 더 나은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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