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장애인복지 중심축 될 장애인복지관 건립 ‘첫걸음’구립 장애인복지관 건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인천 서구가 12일 구립 장애인복지관 건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건립에 첫걸음을 뗐다.
서구는 원창동 514번지를 장애인복지관 부지로 정하고 재정상황을 고려해 오는 2024년까지 매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매입비용은 130억이며 면적은 2,300여 평 규모다.
이날 보고회는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장애인복지 전문가, 건축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용역 연구진 등이 참석해 구립 복지관 건립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 일자리 및 직업훈련 지원 분야, 지체·뇌병변 장애인 의료 및 재활 특화시설 분야, 영유아 치료 프로그램, 생애주기별 맞춤형 장애인 서비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 등이 다뤄졌다.
이에 서구는 전문가와 장애인, 보호자, 업무 수행 공무원 등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사례분석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이재현 청장은 “장애인복지관이 복합적 사업이 가능하도록 인접 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유아숲체험원, 건립예정인 공립 치매요양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 운영되도록 복지타운을 만들 예정”이라며 “아울러 비장애인도 이용하는 시설이 건립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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