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가정폭력·성폭력 초기부터 공동대응해 큰 호응하남시-하남경찰서 공동대응팀 구축, 원스톱 서비스 제공
하남시는 하남경찰서와 함께 운영중인 가정폭력·성폭력 원스톱 서비스가 공동대응체계 구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경기도 시행 공모사업에 선정돼 하남경찰서와 공동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월 15일부터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을 시작했다.
시와 경찰서의 공동대응체계 구축 후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져 지난 3월말 기준 169건의 가정폭력·성폭력 사건이 접수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간 동안 접수 사건에 대해 기관연계와 안전확인 및 심리상담 등 171건(중복지원 포함)의 사례관리를 실시했다.
공동대응팀은 하남시에서 채용한 전문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와 하남경찰서에서 배치한 학대예방경찰관(APO)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가 112에 신고 시 사례관리 회의 등을 통해 리콜상담, 가정방문, 복지서비스 및 지원기관 연계 등을 신속하게 진행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조연식 여성보육과장은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에서는 사건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전문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 학대예방경찰관 등이 공동 대응해 피해자 구제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경찰의 효율적인 공조체계를 통해 가정폭력·성폭력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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