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대비하여 소비가 증가하는 화훼류에 대해 원산지표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품목은 국내산과 외국산으로 분류해서 실시하며, 국내산은 카네이션, 장미, 백합, 튤립, 글라디올러스, 거베라, 프리지어, 칼라, 안개꽃, 아이리스, 국화 등 11개 품목이며 외국산은 수입 판매되는 모든 화훼류가 해당된다.
이번 점검은 외국산 화훼류가 국내산으로 둔갑하거나 원산지표시 없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관내 화환 제조판매업체, 도소매상, 화훼공판장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적정여부, 안내 표시판·스티커 등 원산지표시 의무화에 따른 이행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바로 보완하도록 행정지도하고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화훼류에 대한 원산지표시 관리를 강화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화훼생산 농업인을 보호할 것”이라고 전하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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