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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중구 노인복지관, 경로당 회원에게 버섯키우기 키트 제공

버섯 자라나는 만큼 어르신들 마음의 기쁨도 활짝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4/14 [11:55]

인천시중구 노인복지관, 경로당 회원에게 버섯키우기 키트 제공

버섯 자라나는 만큼 어르신들 마음의 기쁨도 활짝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14 [11:55]

인천 중구노인복지관(관장 김세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경로당 회원 500명에게 버섯 키우기 키트를 제공했다.

 

버섯 키우기 키트는 각 가정에서 버섯을 키우고 활용할 수 있게끔 구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전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버섯을 키우고 요리하는 모습을 공유할 수 있도록 sns를 활용한 오픈 채팅방까지 개설했다.

 

키트를 전달받은 경로당 회원 김 모 어르신은 “날씨는 따뜻해졌지만, 여전히 집에만 있어서 답답했는데 복지관에서 나눠준 버섯 키우기 키트로 버섯이 자라는 모습을 보고 사진을 찍어 공유하니 신기하고 매우 즐거웠다”며 “하루 빨리 경로당을 개방해 모두 모여 즐겁게 프로그램을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로당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집에서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주신 노인복지관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각 가정에서 매일 버섯이 자라는 만큼 어르신들의 마음에도 작은 기쁨이 되살아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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