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위·변조 및 훼손 방지를 위해 지적영구보존문서 전산화 구축사업을 오는 8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산화 구축사업은 종이로 된 지적측량도면, 분할·지목변경 신청서 등 지적기록물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이다,
이에 제주시는 올해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21년 생산된 지적문서와 측량결과도 등 총 4만7500여 면에 대해 데이터베이스(DB)화하여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지적 관련 영구보존문서를 고화질 스캐닝 작업을 통해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해 저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보다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에 구축된 종이 지적도를 기반으로 지번 검색 시 위치지정이 가능하도록 검색기능을 향상시키는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날로 늘어나는 부동산 관련 중요기록물을 지적 기록물관리시스템에 의해 체계적인 관리와 각종 문서의 열람 및 확인을 단시간에 처리할 수 있어 더 신속·정확한 지적행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오상석 제주시 종합민원실은“이번 전산화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효율적인 지적업무처리와 질 높은 민원 편의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금까지 지적영구보존문서로 분류된 기록물인 토지이동 관련 서류·측량결과도 등 총 137만여 면에 대해 전산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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