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군에서 활동하는 극단 예촌이 제40회 충남연극제에서 대상 등 5관왕을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40회 충남연극제에서는 극단 예촌을 포함한 5개 단체가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연극제에서 전문예술단체 극단 예촌(대표 이승원)의 ‘손은 행동한다’가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극단 예촌은 이승원 대표의 연출상, 김태현 작가의 희곡상, 조영길 무대감독의 무대미술상, 고현지 배우의 최우수연기상 수상 등 5관왕의 영예를 안으면서 작품성을 크게 인정받았다.
극단 예촌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오는 7월 밀양에서 열리는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충남을 대표해 참가하며, 7월 16일 본선 경연을 펼치게 된다.
지난 1996년 극예술을 통한 지역문화의 복지와 군민의 문화예술의 향유 기틀을 마련하고자 창단한 극단 예촌은 2014년 충청남도 전문예술단체 지정과 다양한 창작활동, 예술교육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또한 2019년에도 제38회 충남연극제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충남 대표로 대한민국연극제 본선에서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면서 대상인 대통령상과 연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이승원 대표는 “2022년 첫 출발을 충남연극제에서 대상이라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됐다”며 “함께해준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는 국내 최대 규모 연극제로 오는 7월 9일부터 7월 30일까지 경남 밀양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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