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삼송1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동원)는 지난 14일, 삼송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반가운 얼굴’과 ‘안녕, 초록아’ 사업을 통해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어르신 15가구에 상비약품과 반려식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 특화사업인‘반가운 얼굴’은 지난해 실시한 홀몸어르신 간식배달 사업을 확대한 것으로 올해는 사업 추진을 위해 노인복지기금 공모사업비 2백만 원을 확보했다. 긴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저소득 1인 가구에 응급약품과 간편식, 생필품을 제공하고 안부확인 등 사회적 돌봄을 지원한다.
‘안녕, 초록아’는 홀몸어르신 가구의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하고, 정서적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반려식물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화훼재배농가가 밀집돼 있는 오금동 큰골운영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가족의 부재,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감소 등으로 함께 얼굴을 마주보며 대화할 상대가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이와 같은 가정방문 사업은 잠시나마 이웃 간의 정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동원 삼송1동장은 “홀몸어르신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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