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문화관광해설사회는 최근 강원·경북 지역 산불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부여군 문화관광해설사회는 총 1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부소산, 부여왕릉원, 정림사지, 서동공원, 구드래나루터에서 부여 방문객을 대상으로 문화유적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며 의미 있는 부여 방문이 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츠르모토 시오리 회장, 박영희 회원, 박기현 회원은 “강원·경북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을 방송 매체를 통해 접하게 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이번 기부를 준비하게 됐다”며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 또한 “우리도 1987년 수해피해를 겪어 봤기에 이번 산불피해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이번 기부가 갑작스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주민들의 일상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강원·경북지역 산불피해를 돕기 위한 특별 모금을 4월 15일까지 연장해 진행 중이며 이번 부여군 문화관광해설사회의 기부 또한 기부자의 뜻에 따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원, 경북 지역의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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