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비대면 영상회의로 행정공백 최소화코로나 이전 대비 연간 운영실적 300% 증가, 비용절감 효과도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비대면 영상회의가 코로나 시대 행정공백을 최소화하는데 한몫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면 수준 이상으로 활용도가 높아진 영상회의 전용시스템이 대면 행정 공백 최소화는 물론 업무 효율성 증진을 이끌어 신속한 의사결정과 소통·협업체계 유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남도 정철실(영상회의실)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은 행정안전부, 도, 시군, 직속기관 등 58개소를 연결, 동시 회의와 개별?그룹별 회의를 하는데 최적화됐다.
올해 초에는 도 본청에서 멀리 떨어진 동부지역본부에 단독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안 업무 토의 등 수시 영상회의를 하도록 소통체계를 개선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민과의 상시 소통을 활성화하고, 공무원 상호 비대면 회의를 위해 도청 실국 소회의실 13개소에 구루미, 줌, 온나라 영상회의 등 다양한 플랫폼을 수용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확충했다. 민원 공백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시대 소통과 협업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전남도의 영상회의 전용시스템 운영 실적은 코로나19 이전 358건 대비 연평균 1천15건으로 300% 이상 증가했다. 출장비용 등을 감안한 예산절감 효과가 약 19억 원에 달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영상회의시스템은 코로나 시대 비대면 행정의 선봉에 자리해 다방면에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스마트한 정보통신 기술이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도록 아이템을 발굴·적용해 도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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