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머드박람회장 주변 숙박시설 소방특별조사충남소방, 18일부터 보령시 숙박?다중이용 시설 844곳 점검
충남소방본부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행사장 주변 숙박시설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보령시에 위치한 숙박시설 430곳과 다중이용업소 388곳, 수련시설 26곳 등 총 844곳이며, 기간은 18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이다.
조사는 소방본부와 보령소방서 소방특별조사팀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에 직접 방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코로나19의 재확산 등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주요 확인 사항은 피난?방화 등 소방시설 유지 관리 여부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 적정성, 화재 예방과 위험물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도 소방본부는 단순?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사가 시작되기 전 정비를 완료토록 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입건 또는 과태료, 행정처분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박람회장 내 9개 시설에 대해 건축?전기?가스 등 유관 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진석 소방본부 소방특별조사팀장은 “세계인이 찾는 국제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화재 등 사고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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