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부평구는 최근 지역 내 이·미용업 20곳을 우수 공중위생업소 ‘더 베스트’로 지정했다.
구는 지난해 지역 내 이·미용업 1천555곳에 대해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고 위생 수준에 따라 녹색(최우수), 황색(우수), 백색(일반) 등급을 부여했다.
지난 3월에는 위생서비스 수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녹색 등급 업소 1천181곳을 대상으로 ‘더 베스트’ 지정 신청을 받아 현지 평가를 실시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시설위생 및 서비스 등이 가장 우수한 이용업 4곳, 미용업 16곳을 우수공중위생업소를 ‘더 베스트’로 지정했다.
지정된 업소에는 ‘더 베스트’ 표지판을 제작·배부하고, 주민 홍보를 위해 구 홈페이지에도 명단을 게시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우수 공중위생업소 영업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중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자 ‘더 베스트’ 업소를 지정하게 됐다”며 “소비자의 알권리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