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익명의 독지가가 고촌읍지역사회보장협의회에 지난 4월 15일 쌀 10kg, 5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금번 기부된 쌀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품행이 바르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지역 거주 고등학생 50명에게 비대면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익명의 독지가는 고촌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평소 후원활동을 지속해오던 중 지역주민 중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바르고 성실하게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고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현물을 기탁했다.
이창우 공공위원장은 “취약주민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주신 익명의 기부자분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후원자의 소중한 기부가 고촌읍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쌀은 고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통해 대상학생 가정으로 5월 4일까지 비대면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