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올해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을 강화해 청렴한 공직사회 및 공정한 감사행정을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청백-e ▲자기진단 ▲공직자 자기관리의 3개 분야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오류와 비리를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하고자 도입한 제도다.
청백-e는 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행정시스템을 통해 업무 처리과정에서 잘못된 관행과 행정오류를 바로잡는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자기진단제도는 직무처리 과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진단표에 따라 스스로 진단해 비리와 행정오류 소지가 있는 사무를 확인·점검한다.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은 부서 및 직원의 청렴윤리 실천활동과 반부패 시책 등의 실적을 시스템에 등록하면 배점 기준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다.
시는 이 같은 3개 시스템을 통해 운영실적이 우수한 부서 및 공직자에 대해 위원회 심사를 거쳐 평가와 포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박병욱 청렴감사관은 “자율적 내부통제는 사후적 감사·적발·징계가 아닌 사전에 공직자 스스로 자율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선제적 확인·점검 및 청렴활동을 통해 부패없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성숙한 지방행정, 시민이 신뢰하는 하남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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