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022년 생연2동·중앙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할 4개 공동체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일반주민 및 단체 등이 마을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참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을 스스로 제안·추진하고 시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는 지난달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으며 시는 사업의 필요성, 공익성, 실현성, 예산효율성 및 주민 참여도 등을 면밀히 심사해 최종 4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문화예술분과(제일상가 아트채널 설치) ▲사회적경제분과(취약계층 및 주민 대상 소규모 집수리) ▲주거지정비분과(원도심 마을환경정비) ▲중앙시장 상인회(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등 4팀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원도심 내 취약계층과 주민을 위한 소규모 집수리 사업,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축제 개최 및 홍보물 제작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모임별로 사업비 500만원과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사업 컨설팅, 회계 교육 등을 지원하며 오는 11월까지 각 모임별로 세부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12월 중 생연2동·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활동공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들을 스스로 발굴해 제안하고 직접 실행하는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이라며 “공모를 통해 주민 스스로 다양한 지역 현안을 찾아 해결하고 자치역량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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